티를 오마카세로 즐길 수 있는 곳 : 유로제다 / 하동맛집 / 하동찻집 / 찻집추천 / 하동여행코스 / 하동여행 / 하동여행지추천

보스 QC 헤드폰

밖에서 보이는 유로제다 모습

유로제다 : 네이버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신촌도심길 43-7유로 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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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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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507-140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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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후기]

저렴한 가격에 차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

옆에 녹차 밭이 있는 것도, 차를 마시며 볼 수 있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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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를 마시기 전에 눈에 띈 시

입장을 반겨준 고양이야 넓게 펼쳐진 녹차밭

오디오테크니카 모터 구동 다이렉트 드라이브 USB 턴테이블

차실 체험에 대한 안내와 툇마루 휴식 굉장히 저렴하다.

정갈하게 나오는 구성과 티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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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후기]

처음으로 누군가가 소개해주는 차를 먹어봤다. 특히 국내지역 중 보성, 하동의 차는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고 하동의 차를 처음 느껴보았다.

매일 바쁜 사회에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카페인과는 느낌이 너무 달랐고 천천히 내려지는 차와 맛을 음미하는 행위들이 너무 좋았다.

또한 누군가가 음식을 내주는 오마카세 같은 분위기이지만 오마카세보다 편한 분위기,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팽주(차를 내려주는 주인), 그리고 맑은 물과 맑은 찻잎에서 나오는 고소함과 풍미가 좋았다.

 

유로제다의 공간의 밸류, 팽주의 역할에서 오는 만족감은 굉장했다. 또한 아는 체하지 않으시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손님들 덕분에 하나 알았다"와 같은 모습이 좋았다. 바쁘게 서로 더 아는 체하려는 사회가 다분한데 새로웠다.

 

하동은 서울에서는 즐길 수 없는 여유를 선물한다. 시골 예능에서 흔히 말하는 "여기 와서 스마트폰을 정말 안보는 것 같아"와 같은 말을 꽤나 자주 했다. 여행이 바빴다기보다는 시선을 스마트폰으로 향하기엔 너무 아까운 풍경들이 가득했다.

 

나는 이후 집에서도 차를 즐기고 있다. 커피와는 다른 여유를 가져다주고 단 10분이라도 여유를 만들고자 하루에 한잔씩 퇴근 후 차를 내려먹는다. 차에 매력은 확실히 커피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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