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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에 본 좋은 영화 리뷰 - 괴물
    시청각 기록실 2024. 4.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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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모든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봤던 영화 모두 좋았다 말할 수 있다.
    단순히 좋았다고 말하는 것을 싫어하여 잠깐 설명을 보태자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속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지만
    그 속에서는 평범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익숙하지 않은 사연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부분들이 매력적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나진 않지만
    분명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다.

    최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을 보고왔다.
    이번에는 과거 봤던 “어느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같은 영화와는
    차원이 달랐다.

    우선 영화 이야기에 앞서
    감동적인 마지막 음악을 선사해준 류이치 사카모토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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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다른 시점과 오해        

     

    영화는 각 등장인물 특히 엄마, 선생님, 아이 둘 순으로 시점이 변경되며 진행된다.
    그리고 한 가지 사건을 바탕으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주관과 오해가 끊임없이 쌓여가며
    시작은 사소했으나, 걷잡을 수 없이 커다란 눈덩이로 덮쳐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관점만으로 사건을 해석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며 새로운 오해들이 계속해서 쌓여간다.
    영화를 보는내내 관객에 입장에서 범인 찾기위해 이야기를 따라가지만
    결국 그게 크게 의미가 없고 진실을 찾는 것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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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도 똑같지 않을까?         

     

    영화 “괴물"의 내용은 현실과 비슷한 상황이 존재해
    더 공감이 되는 영화였던 것 같다.
    사건에서 확증편향과 전부를 보지못하고 일부분만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결국 머릿 속의 정답만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정의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가십거리만 보고 연예인이 이렇대 라든가 그런 것처럼 말이다.
    이 영화는 아이의 시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과
    어른들과의 관계에세도 이해의 관점과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것들이 얽혀서
    결국 사건을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을 지키고,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으로 이끈다.
    현실도 똑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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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부츠 다레-다 (괴물은 누구인가?)        

     

    영화 속에서 말하는 괴물은 누구일까?
    사실 영화 속에서는 모두가 괴물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무언가 입 속에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교장도
    남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미움을 사는 선생도
    모두 괴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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