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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애니추천] 연예계에서 거짓말은 무기야 "최애의 아이"영화 2023. 8. 14. 01:13728x90반응형SMALL
아이돌은 모두 자신만이 뜰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예계는 냉혹하다, 결국 한 명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병풍과 들러리도 필요한 셈이죠.
이러한 이야기를 잘다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최애의 아이는 B코마치라는 아이돌 그룹과 센터인 '아이' 그리고 그의 아이들인 '아쿠아'와 '루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번 리뷰는 스포없이 제가 최애의 아이를 보며 재밌었던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아이돌
최애의 아니는 전체적으로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가장 빛나는 존재가 되어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열광시키는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재능을 이길 수 없는 갈등과 허무함, 그리고 존재가 작아지는 모습 또한 디테일하게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애의 아이 중 가장 재밌었던 대사는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와 '거짓인지 진실이지 알 수 없다', '연예계에서 거짓말은 무기다'라는 대사였습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그들을 사랑한다 말하고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지만
어쩌면 팬들이 아이돌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또한 아이돌이 제공해주는 행복과 쾌락은 팬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진실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은 거짓인가? 진실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만화입니다.
아이돌이란 직업은 너무 많은 감정에 휩쌓여 오히려 담담해지고 감정이 무뎌지는 직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환생
일본의 영화, 애니메이션 중 가장 좋아하는 소재를 떠올려보면 '시간여행'과 '환생'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최애의 아이도 환생을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아이' 의 아이들 '아쿠아'와 '루비'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시킵니다.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부분은 스포에 가능성이 높아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하세요.
연예계
저는 연예계에서 일해본 적은 없지만 미디어를 통해 나오는 연예계 이야기가 제법 잘 묘사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라면 연예계에서 일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최애의 아이를 본다면 '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같아' 라든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포식자가 되지 못하면 기어올라가기 힘든 사회라는 인식이 강한 '연예계'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현재 1기가 종영되었고 2기 제작이 확정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최근 봤던 애니 중 이야기가 깊고 OST조차 굉장히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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