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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후기] 나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오펜하이머"영화 2023. 8. 17. 15:32728x90반응형SMALL
얼마 전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많은 사람에 호평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랐다.
운 좋게 IMAX관 예매를 성공하여 본 영화는 기존 전쟁영화처럼 폭탄이 마구터지는 장면없이 사람을 불안하게 하고 오펜하이머의 불안감을 따라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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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의 연쇄작용
나는이제 죽음이오.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고 결국 세상의 파괴자가 된다.
아이슈타인과의 대화에서 세상의 파괴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아이슈타인은 질겁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곱씹으며 영화를 보면 결국 강한 무기는 더욱 더 강한 무기를 낳아 세상을 파멸로 이끌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듯 했다.
오펜하이머기 원자폭탄을 개발하여 세상에 내보인 것을 시작으로 연쇄작용이 일어나 무기는 증식되고 비슷한 위력, 아니 더 큰 위력의 무기들이 연쇄적으로 개발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또 다시 더 위대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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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상의 위협
루이스 스트라우스는 오펜하이머가 자신과 다른 과학자들을 이간질 했다며 오펜하이머를 끌어내리려고 한다.
이게 실제 이야기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는 무기개발과 맞 닿아있을 수 있다고 가정해봤다.
오펜하이머와 아이슈타인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험담을 해' 아이슈타인이 자신을 무시하게 되었고 다른 과학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라는 가정이 마치 뉴스기사에서 계속 보도되는 '소련이 원자 융합에 성공했다', '독일이 핵을 만들었다' 등의 가상의 위협이라고 생각되었다. 실제 개발이 되지 않았고 성공되지 않았다면 '원자폭탄' 이라는 위협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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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벌을 받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불을 주곤 죽을 때까지 까마귀에게 가슴을 쪼이는 벌을 받게 된다.
오펜하이머도 마찬가지다 인간들을 파멸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해주고는 벌을 받는다.
그리고 순례자처럼 묵묵히 벌을 받으며 길을 걸어간다.
나는 오펜하이머를 프로메테우스에 비유한 부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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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념
오펜하이머를 보다보면 사회주의, 다양한 신념들이 공존한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그 모든 신념을 받아들이는 진정한 '철학가'와 '물리학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어떤 신념도 받아드릴 수 있지만 정립하지 않고 의자의 걸터앉은 체로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언제가는 끝까지 포개 앉을 수도 있는 그런 모습으로 어떠한 부분도 담담히 받아드린다. 그래서 그는 순교자라는 별명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5.모순
영화에서 가장 재밌는 것은 오펜하이머의 감정이다.
인간은 단순하다고 말하는 오펜하이머, 그리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그 조차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모순적인 행동을 한다.
프로젝트를 성공했을때 기쁨과 원자폭탄으로 인한 피해로 인한 슬픔
그 모든 것들이 공존하며 어떤 것이 옳을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고 한 가지로 답을 내리지 못한다.
사실 오펜하이머를 한 번보고 다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쉬운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영화에서 지속적으로 말하는 '파괴의 연쇄작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사회를 바라보며 현대 실태를 곱씹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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