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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리뷰/영화추천] 이 영화를 소니에서 가지고 있는게 맞을까?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유니버스"
    영화 2023. 8.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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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마블 시리즈를 통해서 마블을 본 사람들이라면 멀티버스의 개념이 익숙해졌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유니버스" 는 대환장 스파이더맨 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미지로만 보아도 100명은 족히 넘어가는 스파이더맨이 등장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의 디테일에 감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웬의 스토리

     
     

    영화는 그웬의 스토리로 시작합니다.

    그웬의 남자친구인 피터파커가 리저드가 되며 그를 죽이게 된 부분부터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를 남긴 체 멀티버스로 떠나게 되죠.

    그웬은 미켈의 팀에 합류하며 언제가 만나게 될 마일스 모랄레스를 생각하며 멀티버스를 잠재우며 다니고 마음 속 깊이 "해결해야할 문제를 떠안고" 계속해서 스파이더맨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영화 중반이 넘어가면 그웬의 해결해야할 문제로 인해 스토리는 더욱 재밌어지니 영화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성장 중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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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는 내내 1편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의 마일즈 모랄레스를 볼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면 2편에선 어느정도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갖추고 자신의 지구 1610B의 유일한 스파이더맨으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고 자신의 삶을 버려가면서 스파이더맨 활동에 열중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마일즈" 와 "스파이더맨" 속의 갈등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마일스는 청소년기의 외로움, 진로고민, 사랑 등과 스파이더맨 안에서의 갈등을 계속해서 느낍니다.

    어쩌면 선택받았다는 것은 짐을 짊어지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영화 내에서도 마일즈가 성장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과 마지막에 마일즈에 표정이 그런 부분을 말해줍니다.

    빌런

    이번 화에 빌런은 마일즈 모랄레스의 실수로 탄생하게 됩니다.

    빌런은 초반에는 그저 우스광스러운 캐릭터이고 마일스는 그를 무시하지만 점점 그의 힘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이제는 지구를 삼켜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집니다.

    초반에 무시가 스팟을 더욱 키우게 되었고 이제는 중요빌런으로 자리잡아 모든 멀티버스를 위협합니다.

     

    트롤리 딜레마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것을 알고있지만 바꾸게 되면 지구는 붕괴된다.

    스파이더맨은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마일즈는 둘 다 구하면 된다고 하지만 여러 스파이더맨의 사례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하죠.

    이 과정에서 마일즈는 딜레마의 빠집니다.

    마일즈는 누구를 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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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의 운명 (스포주의)

     

    모든 스파이더맨은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이야기가 진행 중에 경찰서장이 꼭 죽어야하며 이는 스파이더맨의 공식설정이며 공식설정이 무너지는 순간 세계가 무너진다고 말합니다.

    이번 스파이더맨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스파이더맨의 운명" 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일즈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기 위해 움직히는 "버그" 같은 존재이고

    그 버그를 없애고 순탄한 멀티버스를 유지하기 위한 미켈과의 대립이 주요 내용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사실 떡밥이 존재합니다. 마일즈 모랄레스는 사실 자신의 행성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피터파커"의 행성에서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1편에서 마일즈에 행성에 스파이더맨은 죽게되었고 다른 행성에서 온 거기가 마일즈를 물었기 때문에 마일즈는 그 행성의 유일한 스파이더맨이 아니고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 존재인거죠.

    영화 내용 중 마일즈 모랄레스는 멀티버스를 탐험하는 기기를 통해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지만 그 행성은 스파이더맨이 존재하지 않아 무법지대이고 이 행성의 마일스 모랄레스는 크라울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지는 다음 편 "비욘드 더 유니버스"에서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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